아파트 실거래가(84.96㎡) … 지난해보다 400만~1억 원 상승

 
 

아파트 실거래가(84.96㎡) … 지난해보다 400만~1억 원 상승

아파트 공시가(84.96㎡, 7층 기준) 4,400만~6,100만 원 상승

개별주택 공시가격 2.01% 상승 … 올해 신규주택 45호 등록

최근 계룡시 부동산 시장은 대실지구 내 이케아 입점 취소에 따른 후폭풍으로 매물대가 점차 증가하고,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격 등에 영향을 미치며 이 여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계룡지역 아파트(84.96㎡, 7층 기준) 실거래가는 지난해 비해 400만 원~1억 원 오른 값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2.01% 상승했고, 올해 신규주택도 45호가 등록하며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지는 계룡시 개별주택가격과 함께 아파트(공동주택)에 대한 실거래가와 공시가의 현주소, 향후 전망 등을 짚어 봤다. /편집자 주

△계룡지역 개별주택가격 2.01% 상승…도내 평균 2.32%보다 0.31%(↓)

-서산(3.49%) 최고 상승률 기록…논산(1.95%), 금산(2.26%) 상승

계룡시에 따르면 올해 계룡관내 개별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2021년 대비 평균 2.01% 상승했다. 이는 충남 15개 시·군에서 11위에 해당되는 상승률로 충남 평균 2.32%보다 0.31% 낮은 수준이다.

도내 시·군별 개별주택가격은 서산(3.49%), 공주(3.12%), 서천(3.04%) 등이 3%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보령(2.94%), 부여(2.59%), 청양(2.55%), 천안 동남구(2.19%) 등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당진은 1.50% 상승률을 기록하며 도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논산은 1.95%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주택 조사대상 총 1,412호…올해 개별주택 45호 신규 등록

-엄사면 다가구 주택 10억 원 돌파, 최저가 두계 단독주택 525만 원

올해 계룡관내 개별주택가격 조사 대상은 총 1,412호로 단독주택 950호, 다가구 주택 59호, 주상용 주택 396호, 표준주택 96호, 다중주택 5호, 기타(주거산업용주택) 2호 등이다.

이 중 엄사면 향한리 소재 다가구 주택(대지면적 2,822㎡, 건물 연면적 641.63㎡) 공시가격이 10억 4,200만 원을 기록하며 10억 원대를 돌파하며 가장 높은 가격대를 보였다.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1,539㎡, 건물 연면적 140㎡의 금암동 소재 주택의 공시가격이 4억 7,4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최저 가격은 525만 원을 기록한 두마면 두계리 단독주택으로 드러났다.

이를 가격 분포대별로 보면 5,000만 원 이하 주택이 218호, 5,000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 347호, 1억 원 초과 2억 원 이하 587호, 2억 원 초과 3억 원 이하 206호,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48호,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 5호, 9억 원 초과 1호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개별주택 515호는 공시가 상승, 329호는 하락

-가격상승 주택(515호) 중 394호가 5%이내 상승, 11% 이상 94호

계룡관내 개별주택의 변동률별 가격 분포 현황은 전체 1,412호 가운데 515호(지난해 860호)가 공시가격이 상승했고,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의 주택은 523호, 지난해 대비 가격이 하락한 주택은 329호, 신규주택 45호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가격상승 주택 515호 가운데 394호가 5% 이내 상승률을 보였고, 6~10% 상승 주택은 27호, 전년 대비 11% 이상 값이 상승한 주택은 94호(지난해 51호)로 드러났다.

또한 가격이 하락한 주택 329호 가운데 308호가 5%이내 하락률을 보였고, 전년 대비 6~10% 하락한 주택은 전체 8호, 11% 이상 하락주택도 13호(지난해 18호)로 나타났다.

△아파트 공시가(84.96㎡, 7층 기준) 지난해 대비 4,400만 원~6,100만 원 상승

-금암동 미소지움ⓐ 2억 1,300만 원~2억 2,100만 원, 두마면 계룡E-편한ⓐ 2억 5,500만

-엄사면 블루힐스ⓐ 1억 2,900만 원에서 1억 7,900만원으로 5,000만 원 상승

계룡관내 아파트(공동주택) 공시가격(84.96㎡, 7층 기준)은 신축 연도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암동 미소지움 1차 아파트(103동 7층 기준)의 경우 지난해 공시가격은 1억 6,600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2억 1,300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4,700만 원 올랐다.

미소지움 2차 아파트(210동 7층 기준) 공시가격도 지난해 1억 7,700만 원에서 올해는 2억 2,100만 원으로 4,400만 원이 상승했다.

두마면 소재 계룡E-편한세상 아파트(84.96㎡, 101동 7층 기준) 공시가격은 지난해 1억 9,400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6,100만 원 오른 2억 5,500만 원으로 결정됐다.

엄사면에 있는 블루힐스(84.96㎡, 101동 7층 기준) 공시가격은 지난해 1억 2,900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1억 7,900만원으로 5,000만 원 올랐다.

△아파트 실거래가(84.96㎡, 금암동 기준) 지난해보다 400만 원~1억 원 상승

-신성미소지움 1차 아파트(84.86㎡) 올 5월 3억 1,500만 원에 거래

계룡관내 아파트(공동주택) 실거래가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금암동 신성미소지움 1차 아파트(84.96㎡ 기준) 실거래가는 지난해 5월 기준으로 2억 9,500만원~3억 500만 원에 거래됐으나 올 5월에는 2억 9,900만 원에서 3억 1,500만 원을 호가하며 지난해에 비해 소폭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금암동 신성미소지움 2차 아파트(84.86㎡ 기준) 실거래가는 지난해 3월 3억 1,000만 원에 거래됐으나 올 3월에는 3억 8,700만 원에 거래되면서 한 해 동안 7,700만 원이 올랐다.

두마면에 있는 계룡E-편한세상 아파트(84.743㎡ 기준)의 경우도 지난해 4월 기준 2억 9,700만원~3억 4,000만 원에 거래되던 실거래가가 올 4월에는 3억 4,800만 원을 호가하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룡더샆아파트(84.743㎡ 기준)는 지난해 1월 2억 9,800만 원~3억 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 1월에는 4억 원에 거래되며 1억여 원 상승했다.

엄사면 소재 블루힐스 아파트(84.979㎡ 기준)의 경우는 지난해 2월 기준 2억 3,000만 원에 거래되었으나, 올 2월에는 2억 6,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3,000만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은 안정세, 아파트 공시가 큰 폭 상승 ‘부담’

-대실지구 내 이케아 입점취소 따른 매물증가 등 여파 주목

계룡시와 지역 부동산 전문가 등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소폭 상승했고, 신규 개별주택 건설은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파트(공동주택) 공시가격의 경우는 최근 실거래가 상승과 정부 방침에 따라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는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대실지구 내 이케아 입점 취소에 따른 매물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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