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 행사장 내 화장실·청소 등 관람객 편의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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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가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에게 깨끗한 이미지와 쾌적한 관람 편의 제공 등을 위해 화장실 및 청소 환경 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9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3만 여㎡의 광활한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동식 화장실 31동과 쓰레기 분리수거함 20세트를 설치하고 관리인을 배치할 계획이며, 주요 내용은 △위생·청결 강화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 이행 △관람객 증가 대비 편의성 증진 △시설물 고장 돌발 상황 대응 등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역대책에 발맞춰 화장실 실내외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편의용품(비누, 화장지 등) 수시 배치는 물론, 냉·난방시스템, 환기시설 등 부대시설 일체를 최신 사양 모델로 설치할 계획이다.

여성 화장실 또한 남성용보다 추가 설치해 혼잡도를 낮추는 한편, 장애인용 화장실 6동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행사장은 낮부터 행사 직후까지 수시로 정비되며 쓰레기 수거차량을 상시 운행하고, 행사장 쓰레기 수거·관리를 위해 인력 44명을 고용, 청소 분담 및 구역별 책임자 지정 등을 통해 행사장뿐 아니라 행사장 인근지역까지 환경 정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주말에는 관내 청소년들의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청소와 분리수거, 행사장 주변 청결 유지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유병훈 사무총장은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화장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시설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관람객이 엑스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청결 유지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계룡대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전국 농협은행과 계룡시 관내 농·축협 지점 4곳, 국민은행 충청지역 67개 지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에서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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