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라’등급서 크게 도약···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입증

계룡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
계룡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

계룡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전국 257개 하수도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안전부의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 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지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평가 등급은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다.

시는 지난 3월 실적보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사전평가, 집체평가, 보완평가 등을 거쳐 이번에 전국 94개 기초 하수도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지난 2020년 하수도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미흡에 해당하는 ‘라’등급 판정을 받았으나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적정성 △체계적인 하수도시설물 관리 △하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예산절감 노력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두 단계나 상승한 ‘나’등급을 받으며 하수도 운영 및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응우 시장은 “하수도 업무는 주민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로 앞으로도 공익성을 높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수도공기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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