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악협회 주최 제4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서 일반부 금상 수상 쾌거

 
 

아무르(Amour) 오케스트라 관악합주단(단장 공윤팔)이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한 제4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아무르 오케스트라 합주단은 지난 10월 8~15일 충남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전국 50여 개 팀과 경연을 벌여 일반부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무르 오케스트라 합주단은 공윤팔 단장의 지휘로 한국관악협회 지정곡인 ‘한빛 행진곡’(작곡 박병학, 편곡 공윤팔)과 아무르 아리랑(편곡 공윤팔), 아리랑을 소재로 한 메들리 형식의 율동과 함께 연주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윤팔 단장은 “수백여 회의 국내외 연주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처럼 관악협회가 주최한 경연대회에서 금상의 영예를 차지한 것이 너무나 기쁘다”며, “이는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마다하지 않는 회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열정과 단결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연주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생활음악의 선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8년 12월 육‧해‧공‧해병대‧경찰‧일반시민 등으로 구성, 출범한 계룡시 한국관악협회‘아무르 오케스트라’는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장(35년)을 역임한 공윤팔 지휘자를 중심으로 2010년 ‘찾아가는 연주회(소록도, 나로우주센터)를 시작으로 해외 6.25 참전용사 위문연주, 필리핀‧태국‧호주‧미국‧터키 문화교류, 케냐 찾아가는 음악회, 일본 우호증진 음악회, 2022 방콕 유엔 평화의 날!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과 헌화, 방콕국제학교 희망 나눔 콘서트로 위로와 격려로 희망을 선사해 왔다.

이 같은 공로로 UN 지도자상을 받은 공윤팔 단장은 “오는 2023년 뉴질랜드 참전용사 방문 계획에 따라 온 힘을 다해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무르 오케스트라 합주단은 현재까지 850여 회 공연(국내‧외 포함)을 기록하는 등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대가 되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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