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일환

 
 

계룡시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가 이달부터 치매독서코너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에 따르면 시 보건소 2층에 독서코너를 마련하고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치매 관련 전문서적은 물론 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 누구나 서적을 볼 수 있도록 큰 글씨로 된 그림책‧잡지‧소설 등 치매 관련 다양한 책을 비치했다.

서적은 3개월 단위로 교체해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다양한 서적을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치매독서코너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진행 경과를 늦출 수 있고, 독서 역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어르신과 보호자가 선호하는 서적을 상시 비치해 치매 예방 및 보호자 돌봄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치매 관련 도움이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042-840-3686)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독서코너 외에도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해 인지재활교실, 가족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조기 발견 및 보호자 돌봄 여건 완화 등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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