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억 늘어난 규모‥융자금 이자 차액 지원 통한 자금난 등 해소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운전 및 시설자금 지원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 및 성장 지원 등을 위해 기업에서 부담하는 융자금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자금 지원 규모는 전년 12억보다 3억 증가한 15억 원으로, 운전자금 지원 대상은 관내 제조업, 일반건설업체 및 전기·통신공사업체 등이며, 시설자금 지원 대상은 주된 사업장이 계룡시에 소재한 제조업체 및 공장 건축 중에 있는 계룡 제1·2산업단지 입주기업이다.

융자 지원 한도는 업체당 3억 원 이내로 은행 대출 금리의 2.5% 만큼의 이자 차액을 시에서 2년 동안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되며, 최근 금리 인상을 반영해 지난해의 2% 수준보다 0.5%p 상향 지원된다.

신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되고, 자금 지원을 승인 받은 기업은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작년보다 자금 지원 규모와 이자 차액 보전을 확대한 만큼 관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육성자금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난을 참조하거나 일자리경제과 기업에너지팀(042-840-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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