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물휴지, 클렌징 티슈 중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결과 발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물휴지에 대한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대형마트, 생활용품점 등에서 인체 청결 목적으로 사용되어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물휴지, 메이크업 리무버인 클렌징 티슈 등 50건을 수거해 유해물질 함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수은, 니켈, 안티몬),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pH 및 미생물(세균수, 진균수 등)이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물휴지의 안전성 조사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높은 연구 수준을 국제적으로 입증할 예정이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전시민 보건건강과 함께 유통 화장품 등 품질관리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대전시 유통 수산물 중 중금속 및 농산물 잔류농약 함량 연구로 2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에 게재하며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조명서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