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본부 공동개최…사업장 안전관리 실천 다짐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28IBS 과학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CEO 단체 및 민간 협의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충청지역 일터 안전보건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전면시행으로 인해 사업장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청권에서는 참여주체 및 업종에 따라 7개 분야별로 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럼 명칭은 구체적으로 CEO안전보건포럼, 산단안전보건포럼, 대덕연구단지안전관리자포럼, 건설안전리더포럼 등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2024년 일터 안전포럼 운영 방향 및 연간 커리 큘럼을 공개해 누구나 원하는 포럼, 주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재해예방에 실질 기여하는 자율안전정착 토대를 다졌다.

행사 막바지에는 정부, 사업주 및 안전보건 관계자가 지역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참석자 전원이 지역사회 곳곳에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출범식의 막을 내렸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정향숙 노동청장 직무대리는 "대전·세종·충청 일터 안전보건포럼은 우리지역 뿐만아니라 전국으로 안전의식과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포럼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여 우리 지역의 자생적 안전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포럼이 지역 사회의 안전수준을 상향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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